정수기 렌탈 기간 끝날 때! 이것 모르면 무조건 손해봅니다. (의무사용 / 소유권 이전)

정수기 렌탈을 처음 준비하고 있다면, 문득 "렌탈 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하고 궁금해하신 적 없으신가요?

렌탈 계약은 생각보다 복잡해서, 계약 기간이 끝날 때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손해를 볼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정수기 렌탈 기간이 끝났을 때 꼭 알아야 할 핵심 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렌탈 계약의 핵심! '의무사용기간'과 '계약(소유권 이전)기간'

1. 의무사용기간 : 이 기간 내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해요.

'의무사용기간'은 말 그대로 고객이 렌탈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간을 의미해요. 보통 정수기 렌탈은 3년, 5년 등으로 계약하는데, 이 기간이 바로 의무사용기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의무사용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렌탈 업체는 이 기간 동안 고객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약속된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죠. 그러니 렌탈 계약 시에는 반드시 의무사용기간이 몇 년인지, 그리고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어떻게 산정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답니다.

2. 계약기간 : 이 기간 동안 렌탈료가 청구돼요.

계약기간은 의무사용기간보다 조금 더 긴 편입니다. 보통 5년, 6년정도 되는데요.
이 기간동안 월 렌탈료가 계속 청구되며, 통상적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 이전, 즉 사용하던 정수기의 소유권이 렌탈 업체에서 고객에게 넘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 이후에도 케어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따로 케어서비스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무사용기간 종료 후에 반드시 이렇게 하세요!

렌트리는 보통 계약후 의무사용기간이 종료된 고객님에게, 타사 정수기로 추천을 드립니다.
특히 이전 정수기에 만족하셨던 분들께도, 가급적 타사 제품을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두가지 때문입니다.

1. 장시간 사용된 정수기는 필터교체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특히 내부 부품이 노후화 되면 물맛 저하, 정수 속도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이 문제는 출수관 등 다른 부품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터 교체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네*버나 구*에 ‘오래된 정수기’로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내부 부품 물때나 곰팡이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2. 동일 브랜드 재렌탈은 계약 조건이 좋은 경우가 드물어요.

의무사용기간 종료가 다가오면, 방문관리를 해주시는 매니저님들이 새로운 기기로 교체를 제안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니저님이 아니더라도 렌탈사에서 재계약 제안을 주기도 합니다.
이때 고객님께만 특별한 할인 제안을 주기도 하는데요. 물론 실제로 적용되는 할인이지만 꼭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