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세탁기+건조기 실사용 후기
장점 : 1. 디자인&색상과 제품의 크기 - 기존 사용하던 세탁기와 건조기는 삼성브랜드의 제품이었습니다. 6년전에 구매했을 당시만 해도 요즘 판매하는 세탁기, 건조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못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제가 구매하게 된 LG 제품은 당연한듯 싶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과는 말하면 입아플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되고, 색상마저 이쁩니다. 자동차도 유광 또는 무광으로 각자의 취향대로 구매를 하실텐데, 이건 마치 유광과 무광의 중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유광같으면서 또 어쩔때는 무광같고 ㅎ 굉장히 이쁩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용하던 세탁기, 건조기처럼 세탁기위에 건조기를 올려놓는 방식이 아닌 세탁기와 건조기가 일체형이고, 통합컨트롤러가 세탁기랑 건조기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교적 키가 작으신 분들도 건조기 사용시 까치발 들고 버튼부 조작할것없이, 이 제품은 허리 또는 배 정도에 컨트롤러가 있어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저희집 같은경우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초중생 아이들이 세탁된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주고 건조기를 작동하는 일이 있는데, 예전에는 까치발로도 되지않을정도로 높기도 해서,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건조기를 작동시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린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컨트롤러가 비교적 낲은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수있습니다. 또 한, 컨트롤러가 통합되면서, 세탁기위에 건조기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식보다 8~9cm 정도 높이가 낮아짐으로써 건조기에 빨래감을 넣고 빼고 할때 잘 보이지않던 빨래감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가끔 구석에 숨겨져있던 양말, 속옷 하나를 빠뜨린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일이 없어졌어요 ㅎ 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있고, 종합적으로 볼때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크기에 감동입니다. 평소에는 귀찮고 지겨웠던 빨래였는데, 지금은 소량이라도 일부러 빨래하러 세탁실로 나갑니다. ㅎ 2. 편의성 - 다들 아시겠지만, 최소 수년된 세탁기와 건조기만 봐도, 세탁후에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건조를 합니다. 당연한거겠죠. 이 제품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여기서 정말 감탄한 기능이있습니다. 바로 '건조준비' !!! 처음엔 무슨 준비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세탁기를 작동하기전 '건조준비'를 작동하면, 세탁이 끝날 무렵, 건조기를 알아서 예열해 건조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별거 아니다 생각 할 수있지만, 평소 세탁+건조시간과 비교하면, 10%내외로 단축시켜줍니다. 예로 빨래30분 건조2시간만 잡아도 2시간 30분인데, 10%를 단축시켜준다면 15분내외가 됩니다. 딱 한번일때야 상관없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세탁과 건조를 생각한다면, 어마무시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가의 가전제품이면서, 한번 구매하게되면 최소 수년은 써야하는 물건이다보니, 자주 구매하여 바꾸지않는이상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무슨 기능이 생겼는지 관심이 없으면 모르면서 살아갑니다. 이번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하면서, 많은걸 느낍니다. 세상이 이렇게나 발전했구나 라구요.. 예전에는 빨래의 오염도와 세제량 등 사람이 직접 조절을 했는데, 이제는 세탁기에 AI가 도입이 되면서, 자기 혼자 알아서 다 해주네요? 하하.. 오염도의 따라 코스도 알아서 정해주고, 세제량도 정해주고, 빨래감의 재질도 감지해서 거기의 걸맞는 코스도... ㅎ 와... 사람은 그냥 빨래만 넣어주면 되는건가요 ㅎ 물론 세제는 미리미리 채워줘야죠 ㅎㅎ 이전에는 빨래 한번 할때마다 세제넣고 유연제넣고.. 넣다보면 덜 들어갈때도 있고, 더 들어갈때도 있어서 그때그때 다르다보니, 절약은 커녕 세제와 유연제를 귀찮을정도로 자주 사왔는데, 이제는 처음에 정해놓은 만큼 세탁기 알아서 딱딱 넣어주니, 평소보다 절약도되고, 너무 좋습니다. 일석이조에요 ㅎㅎ - 저는 원래 삼성의 제품들만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LG제품들로 바꾸어가고 있는데, 'LG ThinQ' 이거 요물입니다. 삼성제품 사용할때는 'Smart Things' 가 저에겐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LG ThinQ는 한 눈에 들어오고, 반응도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하시게된다면 꼭 쓰세요. 두번쓰세요. 전기레인지 냉장고 TV 등 다른 제품들은 등록만 해놓고 딱히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세탁기와 건조기는 작동시켜놓고 다른 집안일 할때, 전화할떄, 화장실에 있을떄 등, 끝났다는 소리 못 듣고 깜빡하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아오... ㅎㅎ LG ThinQ 에 등록만 해놓으면 세탁기 건조기 끝날때마다 어플알림이 오니 너무 좋고 깜빡할일도 없습니다.ㅎ 핸드폰 들고 다른일하다가 궁금하면 몇분 남았는지 볼수도있고 너무너무 좋아요 ㅎ - 건조기는 우리피부에 닿는 각종 의류나 침구들을 빨래후에 마무리 단계로 건조와 동시에 먼지들과 머리카락을 제거해줍니다. 그만큼 필터청소도 자주해줘야하고. 콘덴서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주해줘야하다보니 힘들고 귀찮죠. 그런데 건조기 콘덴서 청소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청소해주면 끝! 거기에 원한다면 트루스팀의 강력한 살균으로 건조기 내부까지 유해세균4종을 99.9% 제거해준다고합니다 ㅎ 저도 가끔 세탁하기 힘들거나 자주못하는 이불이나 배게커버 등, 이런것들은 건조기로 먼지털기 기능으로 먼지제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단순히 먼지제거뿐만 아니라, 빈대, 집먼지진드기도 100% 살충해주고, 땀냄새도 99% 탈취해줍니다.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좋은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생각날때마다 사용할예정입니다. 이불과 배게는 하루 이틀만 사용해도 먼지 머리카락 어우 ㅠㅠ 3. 총평 - 불과 얼마전까지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가전제품은 우리에게 엄청난 편의를 제공해주지만, 대신 그만큼 주머니를 갉아먹는다ㅠㅠ 라고...... 저는 항상 어떤 가전제품을 구매&렌탈을 할때 가격을 보기전 기능과 편의성을 미리 알아봅니다. 가격이 비싸든 싸든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를 먼저 알아야하니까요. 역시나 맘에 드는 제품일수록 가격적으로 불만이 커집니다.. 어쩔수 없죠.. 그런데 최근 반년사이 구매&렌탈한 여럿제품들중 이 세탁기와 건조기가 단연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했을때 사소하지만 불편했던점들이 편의기능으로 있으니 너무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저에겐 가격적으로도 적당한 수준이라고 다가왔습니다. 혹시나 세탁기와 건조기를 고민중에 있으신분들이라면 강력추천하겠습니다. 저는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여 구매했지만, 여러가지 색상으로 16가지조합을 할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고, 가격이 소폭상승한다는 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단점 : 단점이라 하기엔 애매합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1. 터치방식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전원on 전원off 를 할때 1초가량 눌렀다 떼어야하는게 저에겐 불편합니다. 핸드폰처럼 띡 누를때마다 반응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LG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이유를 모르는 저에겐 사소한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