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점 :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다가 강아지가 점점 커가면서 털 날림이 많아지고 바닥에 털 뭉치가 굴러다니는 걸 보게 되면서 렌탈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상담 과정부터 친절하고 빠르게 진행되어 제품은 늦지 않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받아서 사용해 보니 강아지가 몸을 털면서 나오는 털 날림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고 대소변으로 인한 냄새가 확실히 덜 납니다. 특히 펫 모드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여서 그런지 펫 모드로 가동 시에는 효과가 더욱 확실합니다. 저는 구매할 때 '펫 모드','필터 교체 알림','IoT 기능','PM 센서'를 가장 중요하게 보았고 이 제품은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필터의 경우 필터 잔여량도 알려주며, 1달에 1번 청소기로 필터에 붙은 먼지를 빨아들이고 2달에 1번 햇빛에 두면 필터 기능이 다시 살아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IoT 기능의 경우 저는 선풍기도, 에어컨도 리모컨을 잘 사용하지 않아 다른 가전들과 함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더욱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앱 내에서 소모품 정보나 실내 초미세먼지 이력, 필터 잔여량을 볼 수 있고 모드와 화면 밝기도 바꿀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PM 센서의 경우에는 극초미세먼지/초미세먼지/미세먼지를 나타내주는데, 좋음일 경우 파란색, 보통일 경우 초록색, 나쁨일 경우 주황색, 매우 나쁨일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화면에 수치가 색으로 표현되니 한눈에 보기 쉬워 사소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 공기청정기 중에서는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디자인도 고려했는데요. 확실히 이 제품이 가장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거실에 두니 깔끔하고 다른 화이트톤 가구들과도 잘 어우러져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2등급이고 청정 표시등이 있어 실내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단점 : 크게 단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2가지 정도 꼽아보자면 첫 번째로 공기청정기가 20평형인데 다른 방까지 커버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수는 널널하다 생각했는데, 방 문을 활짝 열어두고 생활하는데도 공기청정기에서 좀 떨어진 방 안까지 커버가 되고 있는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체감이 안됩니다. 두 번째로, 펫 모드 가동시에 소음이 아주 심합니다. 세게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걸 알면서도..심합니다. 대형선풍기가 귀 옆에서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잘 가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 외에 이 제품의 단점이라 꼽을만한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