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사계절 의류관리기 실사용 후기
장점 : 저는 이번에 첫 자취를 1.5룸 구조의 원룸에 가까운 10평짜리 집에서 시작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정말 많은 가전제품들이 필요했고, 렌트리를 알고부터는 렌트리 이용해서만 렌탈 했어요. 보통 다들 자취방 구하면 기본옵션에 몇가지만 자기 것 추가해서 사는 걸 봤거든요. 근데 저는 약간 맥시멀리스트? 라고 해야하나... 필요한게 없으면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제습기 같은거요! 이런 제품들 제가 혼자 떨어져 나오는거다 보니 집에 기존에 있던걸 들고 나올 수도 없고, 신품을 구매하려니 금액이 너무 부담이 되구요. 그러던 차에 마침 렌트리를 알게되어 현금 사은품 빵빵하게 지원받으며 필요한 제품들 렌탈 많이 했네요~~^^ 서론이 좀 길었죠 ㅠ 일단, 저는 다리미나 스팀다리미 가지고 있지 않았고 원룸 구조 상 정말 습해서 빨래가 마르면 항상 그 물 구린내, 물 비린내가 나서 고민을 하다 의류 관리기 신청했어요. 저는 코웨이 제품으로 신청을 했는데, 이유는 간단해요. 방문관리 서비스가 있고, A/S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다른 대기업 제품들은 A/S 신청하면 정말 원하는 때에 서비스 이용할 수가 없어 답답했거든요. ㅠ 기능은 솔직히 스타일러 제품들은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의류관리기능, 제습, 청정 기능까지 가능해요. 제습과 청정은 사실 메인기능이 아니다보니 기존 제가 사용하는 제습기보다는 아쉬운 성능이지만, 급한대로 방 한칸씩 제습하기에는 정말 좋아요! But, 제품이 85kg이기 때문에! 설치된 방만 가능!! 내부에는 옷걸이가 3개(1개는 매립, 2개는 탈부착 가능), 문짝에 바지 하나정도 바지 전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내부에는 가로로 꽂는 선반이 하나 있는데 이건 가방이나 수건류, 혹은 다른 필요한 소형제품들을 관리할 때 이용하는거라고 해요! 전체적인 기능은 조잡하지 않고 어떤 스타일러 기능을 사용할지, 시간은 어느정도 할지 모든걸 내가 정할 수 있다는게 또 엄청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냄새..! 냄새제거 진짜 짱이에요. 솔직히 저는 주름제거와 냄새제거가 관건이었거든요. 다리미도 없고 베란다는 너무 습해서 옷을 내놓을 만한 장소가 아니어서요 ㅠ 그래서 일단 공회전 2번 돌리고 난 뒤, 냄새나는 입던 옷을 넣고 베이직코스 한번 돌려보니 신기하게도 그 쉰내들이 사라지고 약간 나무향 같이 향긋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진짜 너무 만족스러워서 눈 똥그랗게 뜨고 놀람.. 청정기 기능은 제가 코웨이 청정기 이용중이라 굳이 사용해보지 않았고, 제습기능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물통 7리터인데, 제습기능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라 물통에 물 차는 속도 제습기랑 얼추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습만 하는 제습기보다는 조금 아쉬운..? 물통도 쪼금 작은.. 하지만 아쉬운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마지막으로 두 가지! 이 제품은 색상이 흰색, 미러색상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저는 집에 거울이 없어 전신거울도 겸할 요량으로 미러로 했는데 정말 이뻐요. 근데 손자국이나 먼지 붙는게 눈에 너무 잘보이니 굳이 거울이 필요한게 아니시면 흰색을 오히려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그리고 기계가 스팀 분사를 하는데도, 열기가 앞뒤양옆 거의 안느껴져요. 진짜 따뜻하다는 정도까지도 열이 안올라요. 하지만 내부에서는 이것저것 다 처리가 잘 되어있음. 내부는 또 따뜻하게 스팀 관리 잘 되어있구요! 이거 신기하더라구요~ 장점은 이 정도로 할게요!! 단점 : 단점은 솔직히 없다고 보는게 무난해요. 근데 제 기준에서는 단점이, 역시나 크고 무겁다는 점. 근데 이건 모든 스타일러 및 의류 관리기가 다 똑같을 거에요. 무게가 보통 70~100kg 정도 되다보니 이동이 힘들다는 점. 그거 빼고는 저는 정말 다 만족스러워요. 집에 부족했던 다림질 기능, 탈취 기능에 더해 먼지 털어내기 까지!! 한달 5만원에 가까운 렌탈비 이지만, 솔직히 다른 정기결제들 생각해보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미관도 저는 만족스러워 더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 제품인데다 방문관리 되고, 이쁘기까지 하니 단점은 뭐 거의 떠오르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