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종착역 렌트리

난 모두 5점을 주었다. 근데 진짜 5점을 줄만해서이다. 이런 리뷰는 처음이니까 순서대로 서술함. 1. 정수기를 달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함. 마치 휴대폰처럼 알아보지 않으면 보조금을 수령하지 못한 채 설치하거나, 적은 보조금만을 수령하게 됨. 다들 이 글을 읽는 시점에서는 아시다시피, 보조금 수령을 위해 알아보기까지 보통 귀찮은 게 아니고, 어디까지가 종착역인지( 최대 혜택을 받는 곳인지) 알 수 없음. 그러다 렌트리를 알게됨. 2. 비공개입찰 방식이다보니 입찰 업체들이 서로의 혜택 입찰액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임. 그러다보니 서로 현실적인 최대가액을 제시함. 입찰을 받고나면 렌트리가 정수기 종착역임을 확신할 수 있게 됨. 3. 정수기 설치는 영업일 기준 이틀 정도 이후 방문. 월세 살다보니 구멍을 내지 못하기에 정수기 설치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고민했으나,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설치되었고 외부에 보이는 선도 잘 정리해서 연결해주심. 4. 정수기 설치 기사님은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음. 얼음정수기이다보니 소음이 날 수 있다하였으나 전혀 느끼지 못함. 남자치고 예민한 성격임에도 소음을 느끼지 못하고 사용중. 5. 괜히 비싸게 산걸 추후에 알면 억울해하는 성격임. 그리고 이번 정수기 설치에 관해서는 내가 승리자임. 지원받은 보조금은 해외여행에 잘 보탰음. 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