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렌탈 유저의 얼음 정수기 갈아타기 후기✨

저는 혼자 살기 시작한 12년 전부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지금까지 꾸준히 여러 가전제품들을 렌탈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며 정수기 약정이 끝나 새 제품을 렌탈하게 되었는데요~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제가 정수기를 사용할 때 가장 크게 본 것은 3가지입니다. ★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한가? ★ 뜨거운 물이 바로 잘 나오는가? ★ 물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추출되는 방식인가? 결론적으로 제 기준을 다 충족! 만족스러운 정수기입니다~~* ▶ 어떤 점이 좋았는지 1.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수기! - 부식과 오염에 강한 풀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사용해서 믿음이 가는 느낌! - 정수된 물을 따로 저장하지 않고 냉수, 온수, 정수, 얼음까지 바로바로 추출되는 방식이라 물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 UV 살균 기능도 있어서 외관의 터치 버튼 하나로 세균 걱정도 줄어드는 느낌?! - 특히! 눈에 안보이면 믿기가 어렵잖아요. 얼음 보관하는 아이스룸이랑 얼음 토출구쪽은 직접 분리해서 씻을 수가 있더라고요~!! 직접 보고 케어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상당히 큰 메리트였습니다. 2. 아기 있는 집 강추! 유아수 온도 조절 기능 - 약 100도의 고온수는 물론이고 45, 50, 55도의 유아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아기 있는 집에서는 큰 장점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유아수를 45도, 50도, 55도 중에 선택해서 쓸 수 있어요. - 기본 설정 온도는 50도인데, 유아수에 맞춰 온수 버튼을 꾸욱~ 터치하면 온도 바꿀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원하는 온도로 설정한 후 7초 이상 기다리거나 '온수'버튼 다시 누르면 유아수 온도 설정은 끝! 제가 헷갈렸어서 혹시 필요한 분 있을까봐 적습니다ㅋㅋㅋ 뜨끈한거 좋아하는 저희 아기는 50도에 맞춰 먹입니다~! 3. 얼음/물 동시 출수 가능 & 정교한 용량 조절 - ‘얼음물’ 버튼 하나로 물과 얼음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시원한 얼음물을 한번에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 얼음물은 120ml부터 1000ml까지, 일반 물은 10ml 단위로도 조절 가능해서 원하는 만큼 딱 맞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별 거 없다고 생각이 들 수 있거든요. 근데 은근히 손이 자주 갑니다. ㅎㅎ 4.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나오는 고온수 - 제가 원래 쓰던 제품은 약 6년전에 나왔던 얼음 정수기라 지금 제품과 비교하면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정수기였습니다. 뜨거운 물 버튼 누르면 정말 10초는 기다려야 해서 답답해 죽을것 같았는데요. 이 제품은 누르고 잠깐 기다리면 바로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성질 급한 저 같은 사람에겐 딱이에요! ▶ 이런 점은 아쉬워요 - 얼음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양이 많지만 얼음 크기는 작은 넉넉모드와 양은 좀 적어도 얼음 크기가 크고 오래가는 단단모드가 있어요. 근데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모르겠더라고요.. 덜녹고 이런건 모르겠고 둘 다 시원하긴 합니다!!! - 요즘 알록달록하게 가전 구매하고 꾸미시는 분들 많은데 화이트와 실버 컬러 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일 것 같아요. ▶ 마무리 하며! 기능에 있어서 큰 단점은 느껴지지 않는 정수기에요! 정수기 필요하신 분 있으면 이 제품 추천합니다. 얼음 정수기 한 번 써보면 헤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저는 평생 얼음 정수기 쓸꺼에용~!!!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