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없이 못사는 부부인지라, 기존에도 얼음 정수기를 사용 중이었습니다. 기존 정수기도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사용하며 늘 아쉬웠던 부분이 얼음이 단단하지 않아서 빨리 녹는 것과, 출수량을 정확히 맞추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도 음료가 싱거워지는 것을 막기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계랑도구가 많이 필요했지요.
마침 계약이 끝난김에 아쉬웠던 두가지를 해결하고자 LG 얼음 정수기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구입처를 검색하다 렌트리를 찾게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수기 여러번 렌트 및 공기 청정기까지 여러대 렌트 중이지만 이번만큼 빠르고 깔끔하게 견적부터 설치까지 진행된 적이 없었네요.
그렇게 기분좋게 설치 마치고 사용해보니 역시 고민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정수기였습니다.
우선 얼음이 단단해서 기존 정수기와 같은 양을 텀블러에 받아도 훨씬더 묵직한 느낌이 들고 얼음 녹는 시간도 훨씬 길어서, 정수기 교체 후에는 음료 다 마시기 전에 얼음이 녹은걸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만족스러운 것은 출수량을 10미리 단위로 조절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음식하거나 음료를 만들다보면 70미리, 350미리 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단위의 물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물 양 조절이 세밀하게 되니 이제 계랑컵 사용할 일이 거의 없네요. 무엇보다 맞춤출수를 미리 저장해서 자주 사용하는 양을 저장해 놓고 사용하는게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요즘 자주 먹는 유자애플티 같은 경우 뜨거운 물 240ml에 5분 정도 우리고 얼음에 부으면 되는데, 맞춤출수에 온도와 물양 저장하고, 심지어 5분후에 타이머 알림까지 설정할 수 있어서 맞춤출수 한번 눌러서 물만 받아도, 차 다 우리는시간까지 정수기에서 알아서 알려주니까 너무 편합니다. 이 설정을 lg thinq 앱에서 쉽게 설정가능한데, 알고보니 정수기 터치 스크린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더라구요.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스크린 달린 정수기는 정말 굉장히 편합니다. 일단 예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설정이 쉬워져서 편합니다. 게다가 물 사용중에 현재 나오고 있는 물 양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보여져서, 출수량을 세밀하게 설정안해도 중간에 스크린 보고 멈춰서 맞출수도 있어서 편합니다.
지금 설치 한달 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가끔 우리 부부는 정수기 사용하면서 정수기 잘바꿨다며 감탄하고 있네요.
기존 사용하던 정수기에 비해 크기도 훨씬 슬림해져서 공간 넓게 사용하는 건 덤이구요.
당시 고민하던 다른 얼음정수기들 중에 더 저렴한 제품도 많았지만, 한달이상 사용해본 결과 이 정수기로 바꾸기 잘했다 생각하고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