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 지 아직 한 달도 안 됐고, 계절도 겨울이라 사용 기간이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사용하고 느낀 점을 정리해봅니다.
얼음 – 겨울인데도 만족
겨울이어도 얼죽아라서 매일 씁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얼음이 냉동 보관된다는 점이에요. 이전에 쓰던 정수기는 겨울에도 집이 따뜻하다보니 얼음이 살짝 녹은 상태로 나오는데요, 이 제품은 꺼낼 때마다 단단하고 또렷한 상태로 나옵니다.
여름엔 사실상 절반은 얼음이 녹은 상태로 나왔었는데, 엘지정수기와 같이 지낼 이번 여름이 기대됩니다.
온수 – 체감되는 속도
겨울이라 온수 기능은 거의 매일 쓰고 있습니다.
아내는 얼죽아지만 저는 따뜻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온수 버튼을 누르면 약 5초 예열 후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오는 느낌이라 기다림이 거의 없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소음도 적고 온수가 나오는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겨울철에는 이 부분이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소음 – 진짜 조용함
이전 정수기는 작동 소음이 꽤 신경 쓰였는데, 엘지 얼음정수기는 확실히 조용합니다.
특히 밤에는 얼음 제조를 꺼둘 수 있어서 더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얼음 사용이 많지 않아 이 기능을 자주 활용하게 되네요. 거슬리는 소음 때문에 사용을 피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살균 설정 – 직관적
살균 시간 설정이 간단해서 편합니다.
예전 제품은 메뉴가 복잡해서 설정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이 제품은 조작이 직관적이라 크게 고민할 일이 없습니다. 아직 사용 기간이 짧지만, 관리 측면에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디자인과 디테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차분합니다.
주방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바닥 물받침대가 자석으로 탈부착되는 점도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청소할 때 툭 떼어내서 씻고 다시 붙이면 되니 번거롭지 않습니다.